전주 구도심의 이 상가는 2년 넘게 공실이었습니다. 유동인구가 줄어든 거리에서 예전 업종 그대로는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웠고, 관리비와 세금만 나가는 상태였습니다.
진단에서는 건물 자체보다 용도의 문제로 봤습니다. 대장상 용도와 면적, 정화조·주차 조건을 확인한 결과 큰 공사 없이 근린생활시설 카페로 쓸 수 있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.
내부는 원래 상가의 골격을 살리고 파사드와 조명을 정리하는 선에서 공사를 마쳤습니다.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인 만큼 임대 조건도 유연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.
전환 후 카페가 입점하면서 2년 공실이 해소됐고, 거리에 사람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.
